육지로 둘러싸인 나가노현(県) 스와 지구는 놀라울 정도로 물이 풍부한 곳입니다. 스와호 표면에는 주변 산과 하늘이 반사되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500 이상의 온천이 가미스와(上諏訪)와 시모스와(下諏訪) 부지에서 솟아나와 스와 지구의 수많은 대중목욕탕에 공급됩니다. 그리고 고원의 신선한 물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스와의 니혼슈를 양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온천부터 니혼슈(청주) 시음과 카약까지 스와에서는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스와 온천에 몸을 담그세요

스와 지구는 나가노현에서 온천용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1분당 26,000리터)입니다. 호텔과 온천 설비가 호숫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곳에서 호수와 둘러싸인 산의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시내 곳곳에 있는 족욕탕은 휴식과 회복을 위한 편리한 쉼터를 제공합니다. 가미스와역 안에는 족욕탕도 있습니다!

가미스와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중 하나는 가타쿠라칸입니다. 가미스와역 근처의 소박한 벽돌 건물로 넓고 깊은 온천 욕조가 있습니다. 욕조 바닥에는 자갈이 깔려 있어 걸을 때 발바닥을 마사지해 줍니다. 물은 심신을 안정시키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은 전통적인 일본식 목욕탕에서 흥미로운 휴식을 선사합니다. 일본의 인기 코미디 영화 '테르마이 로마이'에도 등장했습니다.

가미스와역과 시모스와역 주변의 당일코스 입욕 설비를 보여주는 영어 지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와 지구 숙박지에 머무르는 경우 호텔이나 료칸에도 자체의 온천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가노현에서 온천용수량이 가장 많은 것이 확실합니다!

고쿠라(五蔵) 니혼슈 양조장에서 니혼슈 맛보기

스와에는 수백 년 동안 운영되어 온 수많은 니혼슈 양조장이 있습니다. 가미스와역 바로 남쪽에는 구 고슈 가도(旧甲州街道)를 따라 늘어선 고쿠라라고 불리는 5개의 양조장이 있습니다. 마이히메(舞姫), 레이진(麗人), 혼킨(本金), 요코부에(横笛), 마스미(真澄)라고 불리우는 양조장입니다. 모두 니혼슈 시음회(레이진에서는 맥주도 포함)를 제공하므로 모든 양조장을 방문하여 맛의 차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니혼슈에는 익숙하지만 준마이, 긴조, 다이긴조와 같은 차가운 니혼슈를 맛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봄 철에 인기 있는 또 다른 종류의 차가운 니혼슈는 살균하지 않고 특히 향이 좋은 나마자케(생청주)입니다. 쌀, 효모, 물과 같은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과일 향과 풍미에 놀라실 겁니다!

나가노의 중앙 고원지대를 드라이브하기

스와 동쪽에는 비너스라인의 일부를 구성하는 고원 지구인 기리가미네 고원이 있습니다. 봄~가을에는 고산식물뿐만 아니라, 멀리 후지산까지 바라볼 수 있고 멋진 구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억새밭과 선명한 단풍이 펼쳐지고, 겨울에는 하얀 카펫이 이 지역을 덮고 "다이아몬드 더스트"라고 불리는 섬세하고 반짝이는 눈 결정이 하늘에 흩날립니다.

비너스라인을 가로질러 드라이브하는 것은 스와 지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입니다. 여름과 가을은 매우 인기 있는 시기이므로(6월~10월 하순) 주말에 방문한다면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너스라인은 11월 중순에 통행이 금지되며 4월 하순에 해제된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불꽃놀이 감상하기

여름이 되면 스와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활기를 띱니다. 7월 하순부터 매일 밤 스와호 상공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8월 중순에는 스와호 불꽃놀이 대회가 열리고, 9월 초에는 조금 소규모로 신제품 실험 불꽃놀이 대회가 열립니다.

8월 불꽃놀이에는 수 시간 동안 40,000발 이상의 폭죽이 공중으로 발사됩니다.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의 불꽃이 스와호를 가로지르며 수십만 명의 관중을 매료시킵니다.

9월에 열리는 신제품 실험 불꽃놀이 대회는 엄선된 예술가들에게 새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전통적인 꽃과 별 모양 대신 해파리, 버섯, 심지어 인기 만화 캐릭터도 볼 수 있습니다. 8월에 열리는 스와 불꽃놀이 대회의 절반 정도 규모지만, 여전히 2만여 발의 불꽃과 25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입니다!

시모스와 방문하기

시모스와마치(下諏訪町)는 한 때 교토와 에도(도쿄)를 잇는 나카센도(中山道)의 중요한 숙박 거점였습니다. 많은 전통 건축물이 남아 있으며, 스와 대사의 네 신사 중 두 곳도 이곳에 있습니다.

스와 대사는 온바시라(御柱) 축제의 원동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온바시라 축제는 6년에 한 번씩(마지막 개최는 2022년) 열리지만 하루미야(春宮)와 아키미야(秋宮) 신사에서 온바시라 기둥을 볼 수 있고 하루미야 근처의 온바시라 센터(온바시라칸 요이사)를 방문하여 축제 당시의 영상과 장비를 볼 수 있습니다.

나카센도 트레일을 따라가다 보면 시모스와의 혼진 이와나미가(本陣岩波家) 료칸이 있습니다. 시모스와의 주요 료칸으로 황실 공주 가즈노미야(和宮)뿐만 아니라 많은 다이묘(大名) 영주들이 머물렀던 곳입니다. 나카센도를 따라 늘어선 료칸 중 가장 아름다운 조경 정원이 있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지금도 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시모스와의 에도 시대 건물과 거리에는 기쇼도(儀象堂) 시계 박물관(영어)과 스와노네 오르골 박물관도 있습니다. 스와는 정밀 기계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세이코 엡손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박물관에서는 시계와 오르골의 역사와 메커니즘을 엿볼 수 있으며, 기념품으로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워크샵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와호에서 보트 타기

스와호 위에서 스와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세요! 유람선 또는 백조 모양의 패들 보트를 타거나 카약 투어(영어)에 참가하여 호수 동쪽 기슭에 있는 작은 인공 섬인 하츠시마(初島) 신사까지 향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다테이시(立石) 공원에서 경치 즐기기

동쪽 언덕에서 스와호가 내려다보이는 다테이시 공원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2016년)에 나오는 풍경과 매우 흡사하여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일본 알프스너머로 지는 석양은 특히 아름답고, 도시의 야경도 볼만합니다.

찾아오시는 길

다테이시 공원은 가미스와 역에서 도보 약 30분 거리에 있으며, 가린찬 히가시야마 노선 버스를 타고 다테이시마치 버스 정류장(17분)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여기(PDF)를 참조해 주십시오.

스와 지구 세부사항은 공식 영어 웹사이트를 봐 주십시오!

Update:2019/12/04